2008년 02월 14일
문화재청장님께....
우선은 아래 기사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vn/20080214n13421/
세상사와는 거의 담을 쌓고 살다보니 어제서야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 사표가 수리되었는지, 그래서 지금 청장 자리가 공석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탄 남대문의 잔해를 그냥 퍼다가 버리다니요?
그게 욕 먹으니까 냉큼 물러서서 '아무 일도 안했음!' 이러고 서 있는 것이 과연 제대로 하는 일입니까?
청장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옛날에 한번 읽었었습니다. 지금의 낡은 기억으로도 사라져 가는 많은 문화재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셨죠.
지금 , 우리 눈앞에서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문화재 하나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저 잔해들은 재건축확정지역의 철거대상 가옥이 아닙니다. 철거현장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의 기억 한 구석에서 자리잡아 온 한 존재에 대한 범행의 현장인 것입니다.
범죄현장은 철저히 기록해야 합니다. 혹시 CSI 잘 보시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도 범죄현장의 보존과 기록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 잘 나옵니다.
저 재들과 부서진 나무들, 기와들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피해자의 부러진 뼈요, 찢어진 살입니다.
청장님은 지금 그런 피해자의 뼈와 살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미 사표를 내셨으니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사표 한장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좀 심한 막말로 끝을 내겠습니다.
"싸지른 똥은 치우고 나가시죠. 저렇게 갖다 버리는 것은 치우는 것이 아니라 길에 뿌리는 것입니다."
http://news.empas.com/show.tsp/cp_vn/20080214n13421/
세상사와는 거의 담을 쌓고 살다보니 어제서야 사표를 제출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 사표가 수리되었는지, 그래서 지금 청장 자리가 공석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불탄 남대문의 잔해를 그냥 퍼다가 버리다니요?
그게 욕 먹으니까 냉큼 물러서서 '아무 일도 안했음!' 이러고 서 있는 것이 과연 제대로 하는 일입니까?
청장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옛날에 한번 읽었었습니다. 지금의 낡은 기억으로도 사라져 가는 많은 문화재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셨죠.
지금 , 우리 눈앞에서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던 문화재 하나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저 잔해들은 재건축확정지역의 철거대상 가옥이 아닙니다. 철거현장은 더더욱 아닙니다.
우리의 기억 한 구석에서 자리잡아 온 한 존재에 대한 범행의 현장인 것입니다.
범죄현장은 철저히 기록해야 합니다. 혹시 CSI 잘 보시나 모르겠습니다. 거기서도 범죄현장의 보존과 기록이 가장 우선이라는 것이 잘 나옵니다.
저 재들과 부서진 나무들, 기와들은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피해자의 부러진 뼈요, 찢어진 살입니다.
청장님은 지금 그런 피해자의 뼈와 살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버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미 사표를 내셨으니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사표 한장으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좀 심한 막말로 끝을 내겠습니다.
"싸지른 똥은 치우고 나가시죠. 저렇게 갖다 버리는 것은 치우는 것이 아니라 길에 뿌리는 것입니다."
# by | 2008/02/14 19:59 | 살다보면....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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