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띠이님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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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마이가든



2012년...

드디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시작이 시작이라는 느낌이네요....당장 내일부터가 월요일이니...

제 얼음집을 방문하시는 분들 모두, 그리고 저를 아시는 분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확 땡기누나.....

하세가와 - 캡틴 하록 1/72 SW-190 스페이스 울프

아무 생각 없이 3대 사서 저 도색별로 도색해서 만들고 싶지만....

깡통 스프레이 도색도 감지덕지인 내 실력으로는 으흐흑...ㅠㅠ

아아아...절망이로세.....

UC4화 무쌍난무.... 수박 겉핥기 -애니





"이봐. 하로 대위... 자네, 아무리 봐도 닮았단 말이야."

"하하하. 이젠 그 말도 지겹습니다. 좀 닮은 것 뿐이라니까요."

"그건 아는데... 어쩔 때는 섬찟섬찟할 정도로 닮았어."

"세상에는 닮은 사람이 셋 있다지 않습니까? 그리고 제가 그 사람이라면 영웅대접 받으면서 호의호식하고 있지. 이 촌구석에서 이러고 있겠습니까?"

"그건 그려...지난 샤아 동란 때 세운 공훈만으로도 대령 계급에 온갖 훈장, 아니 잘하면 최연소 장성이 되었을 거야. 신형 MS는 한기도 없는 촌구석 해군 기지의 정비 담당 만년 대위는 안 어울리지."

"거 아픈 데는 지적하지 마십시오. 저도 만년 대위라는 게 슬픕니다. 이러다 잘리면..."

"하하하하! 퇴역걱정은 안 해도 되잖아! 가뜩이나 사람 모자란 곳이 연방군인데!"

"그럼 저는 정비하러 갑니다!"

"거참....암만 봐도 닮았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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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곳에 온 지 3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따지는 이들이 있네요."

"그러니까 얼굴에 칼 좀 대고 오지 그랬냐?"

"믿을 놈들이 있어야지요. 마취되었다가 영영 잠 들면 어떻게 합니까? 높으신 양반들 저 싫어하는 거 잘 아시잖아요?"

"어두컴컴한 동네 쪽에서 하면 되잖냐.... 카이가 그런데는 좀 잘 알걸?"

"카이 시덴씨도 감시가 붙어서 힘들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뺑이를 치게 만들었지. 망할 놈....아니 망할 놈들..."

"하하하! 기장님 아니면 누구를 믿겠습니까?"

"그러니까 망할 놈들이라는 거야! 1년 전쟁 끝나고 좀 한가한 곳에서 정년 때까지 놀아볼까 했더니 네놈하고 하야토하고 찾아와서 사람이 없다고 도와달라고 그러고는 냅다 아우도무라에 실어서 생고생하게 만들었잖아!"

"그 때는 진짜 사람이 없었지 않습니까? 기장님도 거기 정비병들 보자마자 욕부터 하셨잖아요?"

"빌어먹을...."

"그건 그렇고 이거 아직도 손 보고 계시는 겁니까?"

"내 취미생활이다."

"티탄즈의 흔적이 남는 것은 다 폐기대상인데 말입니다. 이거 높은 분들이 알면 싫어할텐데요?"

"그 티탄즈를 만든 게 그 잘난 '높은 분들'이야. 잘못은 지들이 해놓고 왜 죄 없는 MS들을 고철로 만들어? 티탄즈용 기체 라는 낙인 하나로 고철이 된 걸작들이 한둘인 줄 알아?"

"워워워. 기장님 참으세요. 혈압 오르십니다."

"워워워? 내가 말이냐? 이 망할 자슥아!"

"죄송합니다~"

"좌우지간 나이 먹어서 능글맞은 것만 늘었어...."

"하하하하... 그런데 계속 궁금한 게 이 기체 어떻게 구하신 겁니까?"

"티탄즈 박살나고, 혐력 시설들 정리할 때 슬쩍했지. 아우도무라에 실어서 말이야."

"그런데 왜 저는 몰랐지요?"

"너 그때 전쟁 끝났다고 지화자하면서 금발쭉빵하고 정분나서 잠수 탔잖아!"

"아, 맞다..."

"너 잠수 타자마자 네오지온놈들이 난리쳐갔고 사람들이 너 찾느라고 다 뒤집어진 거 생각 안 나냐?"

"잘 알죠... 돌아왔더니 아주 열렬히 환영해 주셨지요. 특히 기장님이 말입니다. 아직도 그 스패너에 맞은 자리가 욱신거립니다."

"자랑이다....좌우지간 밉다밉다해도 네놈이 카라바에 있을 때가 제일 밉상이었어."

"에이~ 그건 기장님도 한몫하셨죠. 제가 분명히 건담급 기체라고 했는데 왠 갤구그 사촌을 주니 심통 안납니까?"

"이 쉨! 그 때 나나 카라바나 무슨 힘이 있었냐! 에우고에서 건담의 이름을 쓰는 MS는 막투와 제타밖에 인정 못한다고 해서 그런 거 아냐!!!!! 그래서 제타 플러스도 제타 건담 플러스가 아니라 플러스로 끝난 거고! 그리고! 디제가 어디가 어때서! 그 때 당시 지구전역에서 디제보다 성능 좋고 밸런스 잘 맞는 놈 있었어! 네놈도 좋다고 잘 탔잖아!"

"쉿! 쉿! 기장님 목소리가 큽니다! 남들이 들어요!"

"들으라지! 문제 생기는 건 너지, 나냐? 모두 집합!"

"아이고, 기장님! 제가 죄인입니다! 무조건 제가 잘못했습니다! 마이크 끄세요!"

"크흠!"

"제가 이따 퇴근 후에 거하게 사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넘어가마."

"예이. 예이. 감사합니다."

"와서 이 놈 정비나 도와."




"그런데 용하게도 부품들 잘 구하셨습니다."

"네 놈 여기 짱박히게 도와준 친구들 덕이다. 이곳에 배치된 MS들 교환 부품에 넣어서 보내줬지. 너도 잘 알잖아? 그 라인타고 여기 왔으니까."

"그래도 잘못돼서 동티 나는 거 아닙니까?"

"연방군 멈춰서는 거 볼려고? 거기에 감찰과 실무팀 대빵도 포커 친구다."

"과연 연방의 숨은 보스들..."

"잔말말고 콕피트 들어가서 사격관제 시스템 테스트나 해 봐."

"어차피 제대로 된 테스트는 남들 다 자는 밤에 비행 테스트 밖에 못하지 않습니까? 사격관제까지 할 필요는..."

"요즘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그런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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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님! 비상입니다!"

"나도 들었어!"

"방공호로 대피하셔야 합니다!"

"막내야, 이 멍청아! 이런 촌동네 기지에 제대로 된 방공호가 있겠냐!"

"기장님! 기장님! CR입니다!"

"정비반장입니다!.... MS는 있습니다만! 파일럿이 없습니다!.....예? 우리 애들이라도 태워서 내보내라고요? 무리입니다! 우리 애들이 MS는 다룰 줄 압니다만 다들 기초 조작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명령이라고요? 알겠습니다!"

"빌어먹을! 머릿수만 채워서 뭐 어쩌자는 거야? 표적지 신세밖에 안 되는 걸!"

"기장님, 제가 나가지요."

"괜찮겠냐?"

"어쩌겠습니까."

"젠장! 문제 생길 것 같으면 내가 어떻게 해 보마!"

"알겠습니다!"

"얌마! GM2 말고 이거 타라!"

"전투 가능합니까?"

"연료, 탄약 꽉꽉 채워 넣었다!"

"알겠습니다!"




"후우~. 3년만인가? 실전은...."

"갑자기 그 자식이 생각는군. 불쌍한 녀석....그리고 그 빌어먹을 녀석도...역사는 반복된다고 했었지?"

"뭘 중얼거리고 있어! 당장 나가!"

"나갑니다! 이제야말로 반복을 끊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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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구닥다리지만 저놈들은 더한 구닥다리로군."

"땅바닥에만 붙어서 뭐하자는 거지? 15년의 세월동안 땅에 붙어버렸구나. 중력에 속박된 존재는 표적일 뿐이야!"

"네가 마지막이다!"

"가만 있어 보자...이거 왼쪽 어깨랑 등 뒤에 부스터를 해먹었으니 한 소리 듣겠는걸?"








"수고했다..... 그런데 왼쪽 어깨를 잘 익혀서 돌아왔구나. 프로펠런트 탱크도 하나 해 먹고."

"오랜만에 실전이라 좀 느슨했나 봅니다."

"꼬맹아, 너는 옛날에도 그랬어. 멀쩡하게 귀환한 게 몇 번 없었다는 거 잊었냐?"

"하하하하. 그건 그렇고 반가운 배가 보이네요."

"라 카이람? 왜, 고향 까마귀를 보니 눈물 나냐?"

"기장님도 참. 브라이트 함장이 오면 저 숨어야 하는 거 잘 아시지 않습니까?'

"브라이트 함장이라....그나마 제일 착실한 친구지."

"잘하면 곧 별 달겠죠."

"저 높은 곳의 영감탱이들이 잘도 별 달아주겠다.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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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넷에만 올리는 글이 있는데.....

이번에 장갑묘님의 블로그에서 멋진 동영상을 본 김에 이글루에 올리게 되었다.


반다이 공식설정은 전직 티탄즈 출신의 파일럿이라고 하는데....

난 아무래도 그 생사불명의 그 인간 같단 말이야....

라이벌인 인간은 클론인지 닮은 놈인지 모를 인간이 나서고 있는데 이쪽은 너무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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